철마다 · 6월 말~7월
장마철(6월 말~7월)
임진강·공릉천·문산천으로 모이는 비가 짧은 시간에 몰리면 길 하수관 수위가 건물 배수구보다 높아져 물이 거꾸로 밀려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장마철 역류는 건물 관이 막혀서가 아니라 바깥 하수관이 차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 하수관 수위가 건물 바닥 하수구 높이를 넘으면, 잘 뚫린 관이라도 물이 거꾸로 올라옵니다. 그래서 장마 역류는 뚫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물이 들어오는 입구를 막는 역류방지밸브와 바닥 배수구 위치를 함께 봐야 합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물이 안 빠지면 그때는 관 안 막힘을 의심합니다.
파주 남쪽은 공릉천, 북쪽은 문산천과 임진강으로 물이 모입니다. 1990년대 후반 문산 일대가 큰 홍수를 겪은 뒤 하천 정비가 이어졌지만, 금촌·문산 구도심의 낮은 땅과 하천 가 마을은 여전히 굵은 비에 하수관이 빨리 찹니다. 운정·교하 대단지는 지하 주차장 집수정 펌프가 쉬지 않고 돌다가 과열로 멈추는 일이, 전원주택은 마당 빗물이 오수받이로 섞여 넘치는 일이 잦습니다.
장마 고장은 건물 유형마다 손볼 곳이 다릅니다. 다세대·상가는 바닥 하수구와 역류방지밸브, 아파트는 집수정 펌프와 수위 경보, 전원주택은 마당 오수받이 뚜껑과 빗물 경로를 봅니다. 옥상 방수나 침수 뒤 도배·바닥재 복구는 범위 밖이며, 저희 팀은 물이 들고 나는 배관을 손봅니다. 침수 방지 시설 지원 제도는 시청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비가 그친 뒤 남은 막힘은 고압세척과 내시경으로 확인합니다.
이 철이 오기 전에
- 건물 바닥 하수구에 역류방지밸브가 있는지, 있다면 열고 닫히는지 확인합니다.
- 지하 집수정 펌프가 두 대 모두 도는지, 수위 경보가 울리는지 시험해 둡니다.
- 길 쪽 빗물받이 위 덮개·장판·쓰레기를 치우고, 옥상 배수구의 흙과 낙엽을 비웁니다.
- 마당 오수받이 뚜껑을 꼭 맞게 덮어 빗물이 오수 관으로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탈이 났을 때 먼저
- 바닥 하수구로 물이 올라오면 그 건물 안 물 사용을 모두 멈춥니다. 위에서 내려보내는 물이 역류를 키웁니다.
- 콘센트와 멀티탭이 물에 닿을 위치면 차단기를 내리고, 고인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역류가 시작된 시각과 물이 올라온 배수구 위치를 메모하거나 사진으로 남겨 전화로 알려 주십시오.
이 시기에는 접수가 몰려 순서가 밀릴 수 있습니다. 물이 넘치거나 새는 곳은 우선 배정합니다.
묻고 답하기
비가 그쳤는데도 하수구로 물이 계속 올라옵니다.
바깥 하수관 수위가 내려갔는데도 안 빠지면 건물 관 안에 흙이나 찌꺼기가 쌓여 막힌 것입니다. 장마 뒤 역류는 관 안에 모래가 들어와 있는 경우가 많아 고압세척으로 씻고 내시경으로 확인합니다.
역류방지밸브만 달면 장마 걱정이 끝나나요?
바깥 물이 들어오는 것은 크게 줄지만, 밸브가 닫혀 있는 동안 건물 안 물도 못 나갑니다. 비가 몰리는 시간엔 물 사용을 줄여야 하고, 밸브에 이물이 끼지 않게 장마 전후로 살펴야 합니다.
장마철에도 접수가 되나요?
연중무휴로 접수하고 순서대로 배정합니다. 역류·침수로 물이 새는 곳은 우선 배정하지만, 폭우 날은 접수가 몰려 순서가 밀릴 수 있습니다. 도착 가능 시간은 전화에서 그날 상황에 맞춰 안내합니다.
이 철에 많은 고장
역류·침수
장마철 공릉천·문산천 저지대, 물 넘치는 곳은 우선 배정
집수정 펌프·모터 교체
지하 집수정 펌프가 멈추거나 물이 차오를 때, 모터 교체까지
하수구 막힘
다용도실·베란다 바닥 하수구, 언제 막혔는지부터 봅니다
마당 오수받이·정화조 앞 배관 막힘
전원주택·농가 마당, 해빙기 처짐과 한파 결빙을 봅니다